1. 불면증
(진짜 피곤한 거 아닌이상 누우면 기본 1시간~2시간 동안 잠을 못잠)
2. 불안증 = 사람 많은 장소에서 심장이 빨리뛴다던가,
그런 불안을 회피하기 위해서 자기도 모르게 빨리 걷는다던가, 식은땀이 뻘뻘 난다던가,
발표하러 나갈 경우 시선때문에 혼절한다던가 같은 상황이 자주 일어남
(그냥 주변 자극에 신경쓰지 않아도,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마음대로 반응해서 애를 먹음)
3. 강박증 = 남들은 그러려니 넘길 수 있는 사소한 게 자꾸 거슬려서 신경쓰이는 기분
(5번이랑 확실하게 연관됨)
4. 감정조절이상 = 나같은 경우에는 이게 심할 때 억지로 참으면 뇌근육이 쪼이는 느낌까지 들어서 그냥 뇌 전체가 존나 아픔
(그냥 일반인들이 슬픈 거 보면 감수성 넘친다고 우는 정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조차도 자극에 대한 역치가 낮아서 심하게 반응하고 그 올라오는 걸 컨트롤 하에 '참지 못하는' 느낌임)
5. 과몰입이나 집착의 정도가 심함
(좋은 경우에는 그 무엇보다도 날개가 되어주지만, 잘못될 경우에는 아집이 될 수 있는 양날의 검)
6. 낮밤 뇌의 각성도가 다름
(전형적인 올빼미형임 내가 가진 잠재력도, 가지고 있는 능력들 조차도 전부 밤에 가장 잘 활용함)
이거만 있어도 전두엽에 무조건 이상있는 사람임
전두엽에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일어나는 일이고 나눠서 적은 거 같으면서도 증상이 동시에 일어나기 쉽고 다 연관되어있음
전두엽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ADHD 있을 확률이 높음
참고로 나는 ADHD 뿐만 아니라 뚜렛도 있는 사람이고 전두엽에 이상이 있다고 서울대학병원에서 어릴 때부터 확진받았었음.
참고하길 바래.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dhd&no=66878&exception_mode=recommend&page=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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